수학 선행 필요한가?

수학선행은 필요한가?

오랜 시간 강남에서 고등학생 수학을 지도해보니 보통 강남의 학부모들은 초등학교때 영어는 어느정도는 끝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재로도 어릴 때 외국을 나가거나 아주 어릴때부터 신경써서 영어를 많이 접해서 그런지 중학생 중에도 모의고사 1등급의 학생이 상당수이다. 
영어가 머리보다는 경험이 많이 좌우하다보니 재력으로 하는 부분은 조금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영어가 대학입시에서는 절대적인 변수가 아님이 다행이라 하겠다. 
하지만 대학진학에서 수학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경험상으로도 영어와 다르게 수학을 잘하며 대학 잘못 간 학생은 드물다. 그래서 은연중에 부모들도 수학노래를 부르는 이유이며 그만큼 중요하기에 수학선행을 하고 싶어하고 방법을 궁금해한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니 너무 거부감은 갖지 마시고 참고만 하길 바라며 잘 이용해서 자식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하며.
내가 생각하는 수학은 초등5학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그때쯤이면 학교에서도 고학년으로서 이성적이고 어른스러워지는 시기라 보기 때문이다. 대부분 학생들을 그때쯤에 시작했는데 결론적으로도 최적이라 본다.
그전에 저학년때부터 문제가 가득찬 수학책들을 하는집이 있는데 간단한 4칙연산 연습정도 배우는것는 좋으나  반복숙달만 하면 결코 좋지가 않다. 자연스럽게 수학은 많이 풀면 되는것 이고 골치 아푼 암기 과목이란 선입견을 준다.  사고력은 고사하고 암산에 도움된다 하던데 아니라고 단호히 말씀드린다. 
굳이 사고력에 관심있으면 한두문제 하루종일 생각하고 질문하고 고민하는것이 최고이다.  
 5-6학년 내용은 6개월이면 충분하며 기본만 확실히 하고 가면 충분하다. 심화문제는 상위학년 문제일 뿐이다.
때되면 배울것을 굳이 고생시켜서 흥미를 떨어트리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확실히 배운다는 기준은 다음 진도가 앞의 내용을 몰라서 나가지 못한다면  모르는 부분을 알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결국 급하면 안된다. 
학생도 열심히 한다는 전재하에서 중학교 내용도 경험상 1년 이내에 가능하다. 이때도 개념원리정도의 책으로 고등학교에서 나올 내용위주로 꼼꼼히 나갔다. 
물론 수시로 백지시험과 문답으로 나가면서 확인과정은 필수이다.
 고1과정은 1년을 계획하였다. 왜냐하면 고등수학의 기본이며 꼼꼼히 챙기고 설명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이후 이과생의 봐야할 나머지책4권은 1년이면 충분하다. 큰 개념들만 잘 잡아주면 내용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고등학교 입학전 한번 배우고 들어가니 학교에서 반복도 하고 본인이 필요한 부분 다시 공부하고 자연스럽게 선행의 장점을 누리게 되었다. 
중학교때도 고등내용을 알고 배우니 무리없었고. 가끔 문제 질문 정도 챙겨주며 혹 개념이 약한 부분은 다시 설명해주면 충분하다. 
이렇게 한 학생들 모두 적어도 의대부터 중경외시급이상 모두 진학하였다. 
당연히 고등학교때부턴 전교권이었으며 모의고사도 당연히1등급이 나왔다.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그것은 이론이고 머리가 좋은것이라고 하는 학부모들이 많을것이다. 
물론 머리는 한글 띠고 사칙연산 할줄 아니 좋은편이라 할순 있겠다. 사실 그냥 보통사람 정도이다. 절대 학교에서 날리던 학생들은 아니었다는것은 확실하다. 
강남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공감해서 시작을 하더라도 끝가지 가는 학생은 5%가 안된다.
 95%가 선행이란 목표에 도달 안되는 이유는 1. 부모의 문제 양에 대한 욕심과 조급증  2 .학생의 머리쓰는것의 귀찮음과 성실성부족 3. 남보다 앞선다는 교만함 4.선행으로 인한 학교수업 무시 5.주위의 끊임없는 비교질과 질투 정도가 생각나네요.
결국  학생과 학부모가 인품이 되야한다는 결론이기도 하네요. 
결론은 수학선행은 매우 유리하나 치밀하고 정교하지 않은 선행은 수포자를 만들수도 있으니 신중히 결정 해야한다 입니다. 
 높은산에 오르면 앞산은 언덕입니다. 
참고하시어 좋은 결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반포 태백수학 학원 010-4747-3122